sso***
2022.04.13
30대 /
여자/
151~160cm /
51~60kg
DK3500B(코스트코) 사용자입니다. 오래 사용하다보니 의자 자체는 멀쩡하지만 등과 목 커버코팅이 벗겨져 가루가 묻어나더라구요. 좌판은 처음 구매했을 때 천으로 만들어 씌운 커버가 있어 문제가 없는데 등과 목에서 자꾸 검은 인조가죽 부스러기가 떨어졌습니다. 자체 커버를 알게되어 구매하려고 했으나, 문의 할 때마다 맞는 제품이 없다고 하고, 필요한 건 목과 등커버인데 상담원분들은 좌판 모양만 주구장창 물어보길래 좌판 제외 나머지 부분 크기 확인 후 그냥 질렀습니다. 결과는 성공적이네요.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좌판도 그냥 끼워봤는데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뒷부분만 살짝 넉넉하다 싶고 가루 떨어지는 의자에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백배 이상 속이 편합니다. 패브릭과 인조가죽 중에 고민하다가 더 튼튼하겠지 싶어 인조가죽으로 선택했습니다. 목받침을 씌울 때는 많이 뻑뻑해서 찢어질까봐 조심스러웠는데 살살 당기면서 씌우면 잘 고정됩니다. 여러 이야기처럼 가격은 좀 사악한데 멀쩡한 의자 버리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.딱 맞는 사이즈가 없다고 슬퍼하지 마시고 등판과 목받침은 거의 동일하다고 하니 사용하셔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