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점 5점 만점
★★★★★
남성 / 178 / 72
의자를 사려고 2달 동안 알아봤습니다.
브라보는 듀오백 리얼 컴포트 매장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앉은 본 의자입니다. 브라보를 앉아 본 순간 "이거다"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이전에는 시디즈 T50 Air를 2년 정도 사용했습니다.
간략하게 T50 Air와 비교를 하자면,
좌판
T50 Air - 촘촘하고 얇으며 탄탄함이 느껴지는 메쉬
(해먹에 앉아있는 듯한 엉덩이의 감촉.
그물침대같이 약간 붕~떠있는 듯한)
브라보 200mw - 두껍고 강직해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메쉬
등판
T50 Air - 좌판과 등판의 메쉬 재질이 같다.
브라보 200mw - 좌판과 등판의 메쉬가 서로 다른 메쉬재질이다.(S사의 탄력이 느껴지는 메쉬가 아닌 감싸주는듯한 메쉬)
이것의 핵심은 바로 트위스트백 기능..
이전 의자보다 좌판이나 등판이나 훨~씬 만족감을 느끼는 의자입니다.
좌판 커버도 제대로 씌워서 그런지 벗겨지는 것도 없습니다.
장점도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! 그래야 진정한 후기죠?
단점이라면 헤드레스트 부분입니다.
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않고, 덜그럭 소리가 약간 나는 편입니다.
그리고 각도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 있습니다.
다만.
전체적으로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
크게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.
그 외에 내구성은 조금 더 써봐야 알 것 같고요.
무상 a/s 기간이 3년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.
마지막으로 이 의자를 구매한 이유!
패브릭과 인조가죽의 좌판은 관리하기 불편하여 제게는 메쉬의자가 최적이었고 (냄새, 오염, 벗겨짐 등)
특히, 트위스트백의 기능은 이 의자를 구매한 이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허리를 등에 기대고 앉았을 때의 그 편안함, 좌판과 등판의 균형감, 안정감이 무척 좋았습니다.
여러 의자를 앉아보며 느낀 것은 의자는 좌판보다 등판이 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.